◀ 앵 커 ▶
21대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투표 참여를 권장하는 분위기
조성도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대전에서는 7년 전부터
선거빵이 화제였는데, 이번에는
선거 김도 등장했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전의 한 조미김 업체 물류 창고.
가장 친근한 식탁김에 '6월 3일 대통령 선거
투표하실거죠?' 라는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번거로운 수작업이지만 뜻깊은 작업에
직원들이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박지무 / 김 제조업체 관계자
"김도 맛있게 드시고 6월 3일날은 꼭 국민의 권리인 투표도 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100% (투표) 하실 거라 믿습니다."
대전 시내 3백여 마트의 주요 매대는
6월 3일 선거김의 차지가 됐습니다.
평소 즐겨 먹는 제품에 붙은 홍보문구에
유권자들은 지갑을 열고 마음도 엽니다.
서정애 / 대전 상대동
"투표는 해야죠. 투표하라는 거 보니까 더 친근감이 있고, 더 (투표)하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2018년 6.13 지방선거부터 기표 마크 등을 새긴 유명 빵집 선거빵으로 분위기를 띄운 선관위는
벌써 6번째 선거빵과 함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기는 김으로 협업 범위를 넓혔습니다.
강수정 / 대전시선관위 홍보담당관
"빵이나 김이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고 선거 역시 생활 속에서 접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 김을 통해서 유권자 여러분들이 선거를 친근하게 느끼시고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빵과 김, 흔하디흔한 일상 속 먹거리가
소중한 한 표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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