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꽃가루인 송홧가루 날림 시기가
매년 빨라지고 있고 올해는 이달 초
시작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최근 15년간 축적한
침엽수 4종의 꽃가루 날림 시기를 분석한 결과,
소나무는 매년 0.3일, 잣나무 0.8일,
주목 0.9일, 구상나무는 하루씩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소나무는 이달 초, 잣나무는
중순 쯤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수목원 측은 침엽수 꽃가루 날림 시기가
빨라지는 건 기후변화의 뚜렷한 지표라며
예측 모델 개발 등으로 생태계 영향에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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