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스포츠 톡톡 시간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지난 주말 KT와의 홈 맞대결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20년 만의 9연승 도전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선두를 향한 추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 야 구 ▶
한화는 지난 23일
롯데를 상대로 승리하며
622일 만에 8연승이자,
팀 역대 최초 선발 8연승이라는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하지만 롯데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를 내주고 연승을 마감하며,
20년 만의 9연승을
눈 앞에서 놓쳤습니다.
지난 25일 홈에서 열린
KT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도
1-2 한 점 차로 아쉽게
승부를 내줬지만,
선발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는 연패를 끊고, 곧바로
2연승을 따냈습니다.
지난 토요일 선발 등판한 문동주는,
7과 2/3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3승을 신고했고,
일요일 경기에선 폰세가
7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9회초 KT가 한 점 차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마무리로 나선 김범수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오늘
LG와의 홈 3연전을 시작으로
9연전을 치르는데,
지난해 우승, 준우승팀인
KIA, 삼성과도 연이어 맞붙어,
이번 9연전이 선두권 유지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축 구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그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
대전은 후반 30분 김현욱의 코너킥을
주민규가 깔끔한 헤더 골로 연결하며,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주민규는,
시즌 8호골에 더해
K리그1 역대 4번째 100호 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천과 강원을 상대로 2연승 한 대전은,
승점 23점으로, 2위 전북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톡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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