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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충격' 기술 경쟁력으로 돌파/투데이

최기웅 기자 입력 2025-04-28 08:04:16 수정 2025-04-28 08:04:16 조회수 2

◀ 앵 커 ▶

미국발 관세 충격에 중국의 기술 개발로 

인해 우리 핵심 수출 산업의 활로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충남의 주력 수출 산업인 

디스플레이의 기술 초격차 확대를 위한 

핵심기지가 문을 열고 

중소·중견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돌입했습니다. 


최기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23년 기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1,181억 

달러 규모, 우리나라는 33.4%를 차지해 

세계 2위인 주력 수출 산업입니다.  


이 중 충남의 디스플레이 생산액은 226억 

달러로 국내 생산액의 58.1%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미국발 관세 충격 등 불안정한 통상 환경 

변화속에서 기술 경쟁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 

혁신 공정센터가 천안에 문을 열었습니다. 


충남테크노파크에 자리잡은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센터는 천598억 원이 투입돼 

OLED 공정과 시험평가 등 63종의 장비를 

갖췄습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중소·중견 기업의 

공정 혁신과 기술·제품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게 됩니다. 


이윤구/혁신 공정센터 공정개발센터장

"(밖에서는) 측정할 수 있는 기계라든가 장비가 없을뿐더러 저희들을 통해서 하게 되면 어떤 비용적으로 한 50~60% 절감해서 평가할 수 있는..."


또한 삼성·LG 등 이른바 앵커기업에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개발품 검증 결과를 

제공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전체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이기용/디스플레이 테스트 기업 대표

"기술력 개발에도 가속화가 될 것 같고요. 그걸로 인해서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이 한층 더 강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충남에는 2백개가 넘은 관련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어 산업 생태계 육성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태흠/충남지사 

"혁신 공정센터를 통해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인력을 양성해서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위상을 지켜내겠습니다. "


충남도는 기술 자립과 빠른 상용화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충남의

미래 핵심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목표입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 # 관세
  • #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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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웅 kiwoong@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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