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1대 대선이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마다,
역대 민심의 풍향계였던
충청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대전을 찾아, '이공계 대통령'이
나올 때라며, 과학수도 대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연구단지 초입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섰습니다.
'이공계 대통령'을 호소하는 몸 피켓을 내걸고
눈인사를 건네며 연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85년생이고 과학 고등학교 출신인데, (연구자들이) 어떤 것을 바라고 또 어떻게 연구하고 싶은지를 가장 잘 아는 후보는 바로 개혁신당 이준석이다"
이 후보는 극한 대립 상황에서 충청은
늘 중재자 역할을 해왔고, 특히 대덕특구의
탁월한 연구역량은 기술 패권시대를 넘어설
열쇠라며 이공계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부 통합 등 19개 부처를
13개로 통합하는 정부 조직 개편과,
연구개발 예산을 실질 관장하는
전략 부총리 신설도 공약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충남대는 교육부가 관리하는 대학이고, 카이스트는 과학기술부가 관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두 대학이 연계되어 발달해야지만이 대전의 과학기술 기반이 더 성장할 수 있다."
보수 빅 텐트론의 군불을 때는
홍준표 후보 등 국민의 힘과는 선을 긋고 한덕수 총리 출마도 가능성이 낮다고 일축했지만, 안철수 후보와는 AI, 반도체 등 과학계 의제가 같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원장도 비공개로 만나 군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 인프라 확충도
약속하는 등 외연 확장에 공을 들였습니다.
MBC뉴스 이교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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