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 수도 대전에서
최대 규모 과학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대덕특구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비롯해
500곳이 넘는 기관에서 호기심을
주제로 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고병권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가수 G-DRAGON의 음악에 맞춰 4족 보행 로봇이
관절을 삐딱하게 움직이며 춤을 춥니다.
계단과 경사로 이루어진 복합 장애물도
손쉽게 오르내립니다.
원자력 전지를 에너지원으로 한 달 탐사 로봇은
웅덩이가 있는 달 표면도 거뜬히 움직입니다.
과일 수확 로봇은 사람의 손 만큼이나
정교하게 과일을 따서 바구니에 옮깁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 축제가
'호기심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대전 컨벤션센터와 엑스포 과학공원,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개막했습니다.
조윤후(초등학교 4학년), 조소민(초등학교 1학년)
"제 꿈은 과학자이고, 제가 여기 와서 하고 싶은 것은 과학에 관련된 모든 것을 체험하는 것이에요."
그동안 각각 열리던 과학 관련 행사 3개를
통합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대덕특구 정부 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해
참여기관만 518곳, 약 850개의
과학 기술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또, 시립미술관과 한밭수목원, 이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도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
행사가 선보입니다.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닷새 동안 계속됩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 # 대전
- # 대덕특구
- # 과학축전
- # 컨벤션센터
- # 엑스포시민광장
- # 엑스포공원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