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세하는 사진을 촬영한 뒤
언론에 공개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어제 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
세월호 참사 추모 행사에 초청받았지만
참석하지 않았고, 비슷한 시각 0시 축제 회의를
주재한 뒤 참석자들과 뛰면서 만세하는 사진을
보도자료와 함께 배포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준비위원회는
"대전시가 지난해 세월호 추모 예산을
삭감하고, 기억식에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데다
만세 사진을 촬영한 건 생명 안전의
경각심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대전시당도 "시기적 부적절을 넘어
국민적 비극 앞에서 최소한의 공감 능력마저
내팽개친 파렴치한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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