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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미래 먹거리 '이차전지'/투데이

최기웅 기자 입력 2025-04-14 08:09:50 수정 2025-04-14 08:09:50 조회수 3

◀ 앵 커 ▶

충남도가 미래 핵심 먹거리로 '이차전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차세대 배터리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을 키운다는 건데 

앞으로 충남이 'k-배터리'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산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또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을 통한 규제 완화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한 드론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미래 교통 체계라 불리는 도심항공교통 즉 

UAM 산업의 전초 기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황동희 / 서산시 스마트시티팀장 

"드론 상용화와 UAM 핵심부품 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드론 산업 선도와 1,354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드론 서비스를 통해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충남이 서산 당진을 도심항공교통 중심 차세대 

연구 개발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을 미래 핵심 먹거리로 집중 육성합니다.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천안·아산은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전기차 중심 지능형 

배터리 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됩니다. 


또 보령·홍성·부여를 친환경 배터리 재사용과 

자원순환 중심지로 조성하는데 2030년까지 

4백억 원을 투입해 배터리 전주기 플랫폼 

기반 구축을 추진합니다. 


남승홍 / 충남도 탄소중립경제과장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모델을) 새롭게 디자인한다. 그런 의미에서 디자인 플랫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저희가 1년간 기획을 한 다음에 산업부에 역제안했습니다."


충남 도내 이차전지 사업체는 316개로 

1만천여 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으며 

수출액은 18억 3천만 달러로 

전국의 7.2%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충남이 "k-배터리" 핵심 거점이 되기 위해선 

세계 배터리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얼마나 빠르게 조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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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웅 kiwoong@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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