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충남도가 미래 핵심 먹거리로 '이차전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차세대 배터리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을 키운다는 건데
앞으로 충남이 'k-배터리'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산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또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을 통한 규제 완화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한 드론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미래 교통 체계라 불리는 도심항공교통 즉
UAM 산업의 전초 기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황동희 / 서산시 스마트시티팀장
"드론 상용화와 UAM 핵심부품 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드론 산업 선도와 1,354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드론 서비스를 통해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충남이 서산 당진을 도심항공교통 중심 차세대
연구 개발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을 미래 핵심 먹거리로 집중 육성합니다.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천안·아산은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전기차 중심 지능형
배터리 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됩니다.
또 보령·홍성·부여를 친환경 배터리 재사용과
자원순환 중심지로 조성하는데 2030년까지
4백억 원을 투입해 배터리 전주기 플랫폼
기반 구축을 추진합니다.
남승홍 / 충남도 탄소중립경제과장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모델을) 새롭게 디자인한다. 그런 의미에서 디자인 플랫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저희가 1년간 기획을 한 다음에 산업부에 역제안했습니다."
충남 도내 이차전지 사업체는 316개로
1만천여 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으며
수출액은 18억 3천만 달러로
전국의 7.2%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충남이 "k-배터리" 핵심 거점이 되기 위해선
세계 배터리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얼마나 빠르게 조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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