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카이스트가 겸임교수인 빅뱅의
G-DRAGON 신곡을 인공위성으로 전 우주로
송출하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과학과 예술이 하나가 된 순간을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카이스트 우주연구원의 13m 높이
우주 안테나입니다.
카이스트 초빙교수이자 글로벌 아티스트인
빅뱅 G-DRAGON의 신곡이 디지털 정보로
전환돼 우주로 쏘아 올려집니다.
도의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이를 수신하고,
다시 전 우주로 송출합니다.
권지용 /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가수 'G-DRAGON')
"무대는 점점 커지고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은 많은데 제 몸이 모두에게 다 먼 사람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없다 보니까, 기술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고 고민했는데"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 메시지를 우주로
보내는 우주 문화 콘텐츠 실험입니다.
이진준 /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저 미지의 어떤 존재들과 소통할 때 예술이야말로 가장 그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도구가 아닐까 싶고요."
행사장 현장에서는 G-DRAGON의 홍채를 기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만든 미디어
아트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천년의 시간을 품은 에밀레종의 종소리
데이터도 결합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예술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카이스트는 과학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이번
프로젝트처럼 창의적인 연구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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