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검색

6·3 장미 대선 확정..."충청 공약 구체화해야"/투데이

이혜현 기자 입력 2025-04-09 08:40:27 수정 2025-04-09 08:40:27 조회수 0

◀ 앵 커 ▶

장미 대선이 오는 6월 3일로

확정됐습니다.

선거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그동안 멈춰 섰던 충청권

주요 현안들이, 대선 공약에서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구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혜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오는 6월 3일로 확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다음 달 10일부터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고,

선거운동은 다음 달 12일부터 시작됩니다.

"선거 일정이 확정되면서 지역에서는

주요 현안들이 동력을 잃지 않도록

대선 공약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7대 공약 등을 내세워 충청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2022년 2월)

"대전을 4차 산업혁명의 특별시로 만들겠습니다. 제가 약속드린 중원 신산업벨트 반드시 구축하겠습니다!"

하지만 대전과 충남은 혁신도시로 지정만 됐고

공공기관 이전은 기약이 없습니다.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전제로 대전역세권 등 지역 혁신도시 세부 개발 계획이 대선공약에

반영시켜 확실한 근거를 마련해야 합니다.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역시 2027년과 2030년을 목표로 느리게 진행되고

있어 추진 동력을 새로 얻어야 합니다.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안정적 예산

확보가 필요하고, 충청권 광역철도 1·2단계,

민자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도

대선 공약에 담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충남에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과

서산국제공항 등이 조기 대선 과정에서

포함시킬 지역 공약으로 꼽힙니다.

이희성 /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문화예술학과 교수

"충청권이 캐스팅보트로서 정치적인 영향력은 커졌지만, 아직도 지금 중앙 정치에 비해서 좀 변두리에 놓여져 있다. 그런 부분에서 이러한 지역 현황 특히 지역 개발 공약은 여야를 막론하고 힘을 모아야 된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는 지역 현안을

잘 다듬어서 여야 각 후보 진영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충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차기 정부에서는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도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혜현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 # 조기대선
  • # 충청권
  • # 공공기관
  • # 광역교통망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혜현 do99@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