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한 주간 우리 지역의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리는
스포츠 톡톡 시간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지난주 1승 4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한화 타선의 부진이 심각합니다.
◀ 야 구 ▶
한화는 홈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중 2연전을
모두 내주고, 개막 후 10경기 만에
리그 10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도 내주고,
4연패에 빠졌지만, 혼자서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린 문현빈의 맹활약으로 간신히 연패를
끊었습니다.
그러나 삼성 투수 레예스에게 안타 하나만을
뽑아내는 빈공 속에 또다시 무기력하게
졌습니다.
한화는 팀타율 0.169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타선이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단단했던 선발진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즌 4승 9패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한화는
이번 주 잠실에서 두산과 원정 3연전을 치르고,
주말에는 홈으로 돌아와 키움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 축 구 ▶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주
울산HD,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 1일 울산HD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적 후 처음 친정을 방문한 주민규가
후반 18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3-2 승리를
거뒀습니다.
주민규 /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지난 1일)
"감독님이 추구하고 있는 축구를 얼마만큼 유지하고 끝까지 가느냐가 성적을 좌지우지할 것 같아서 굉장히 몰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경기에서는 홈에서
전북 현대에게 0-2로 경기를 내주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대전은 5승 1무 2패, 승점 16점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한 채,
오는 12일 FC서울과 원정 맞대결을 펼칩니다.
◀ 배 구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은 안방에서
흥국생명에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인천 원정에서 1, 2차전을 내주고
홈으로 돌아온 정관장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3차전과 4차전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배구여제' 김연경에 맞서
메가와 부키리치가 맹공을 퍼붓고,
염혜선과 노란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 투혼이
눈부셨는데요.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정관장은 다시 인천으로 향해,
오늘 저녁 7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운명의 마지막 5차전 승부를 치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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