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검색

탄핵심판 원동력...국민의 '말말말'/투데이

고병권 기자 입력 2025-04-04 08:50:16 수정 2025-04-04 08:50:16 조회수 0

◀ 앵 커 ▶

윤석열 대통령을 오늘

탄핵 심판대에 서게 한 원동력, 

바로 주권자인 시민들이었습니다.


내란에 분노하며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외침을 고병권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 리포트 ▶


1. 군홧발에 짓밟힌 민주주의, 

되살아난 군부 독재의 망령


박철웅/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대전세종충청지회장 (지난해 12월 4일)

"두려움과 걱정에 밤을 하얗게 지새웠습니다. 왜냐하면 박정희의 쿠데타를 기억하고 특히 초등학교 때 직접 겪었던 광주항쟁 전두환 쿠데타를 직접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2. 국민이 준 권한으로 국민에게 총부리 


이광오 / 공공과학기술연구노조 정책위원장 (지난해 12월 11일)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판단과 집행, 이게 연구 개발비 삭감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던 일이었지 않습니까? 본질적인 윤석열 정부의 속성이 결국은 이런 극단적인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윤세중 / 파평 윤씨 문중 (지난해 12월 16일)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됐습니다. 정치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참 적당히 잘 해나갔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고집만 부리다가"


김용태 /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장 (지난해 12월 26일)

"그런데 이 용이란 표현도 가당치 않은 용산의 이무기..그 자가 지난 12월 3일 밤에 뭐라고 표현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사전도 찾아보고..지X발광을 하였습니다."


3. 서부지법 난동과 윤석열 석방


4. 흔들리는 법치주의 


문대승/ 공주시 금흥동 (지난 1월 20일) 

"혼란 상태가 계속 올 수 있고 그게 자꾸 반복되잖아요. 어떤 이유든지 간에 폭력적인 것을 두둔하고 찬성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상규/ 화학섬유노조 대전충청지부 한올바이오파마지회장 (지난 달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에 또 다른 계엄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이게 정리가 돼야 한다."


5. 대통령을 파면하라!


황현우 / 대전 관저동 (지난 2월 8일)

"계속해서 부하들을 팔고 양심을 팔고 또 국민을 속이려는 이 윤석열의 실태가 너무 추하고 뻔뻔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길민경 / 대전 법동 (지난달 29일)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이 처벌을 받지 않는 게 너무 화나고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 이렇게 길거리에서 추운데 몇 시간씩 떨고 있는 것도 모든 게 다 화나는 것 같아요."


6. 헌법재판소로 향한 시선

12.3 내란의 끝은?


김율현/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 공동대표 (지난 1일)

"우리사회가 더 이상 갈등과 혼란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이제 헌법재판소가 헌법 수호, 민주주의 수호에 자기 소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저는 4일 판결이라고 생각합니다."


◀ END ▶

(영상편집: 황인석)

  • # 윤석열
  • # 비상계엄
  • # 광장
  • # 국민
  • # 분노
  • # 민주주의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고병권 kobyko80@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