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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발휘' 한화이글스..대전 '1위 수성'/투데이

입력 2025-04-01 08:18:40 수정 2025-04-01 08:18:40 조회수 0

◀ 앵 커 ▶

한 주간 지역의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리는 

스포츠톡톡 시간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신구장에서 열린

개막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한 기아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만원 관중이 들어찬 

새 구장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 야 구 ▶

한화의 새로운 홈구장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역사적인 첫 경기가 열렸습니다.


좌석 만 7천 석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팬들은 남아 있는 표를 구하려고

새벽부터 장사진을 쳤습니다.


단승규 / 한화이글스 팬

"부산에서 막차 타고 올라와서 (새벽) 12시 반쯤에 여기 도착했고, 새벽 동안 밤새 꾸벅꾸벅(졸다가)하다가 지금 여기 이 자리에 있게 됐습니다."


한화 영구결번 선수들의 시구로 시작된

홈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코디 폰세가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경기 후반 김태연의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한화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대2로 이기고,

신구장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튿날 경기에서도 부상을 딛고 돌아온 

김종수가 1,005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고,

한화는 신구장에서 열린 첫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 축 구 ▶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대전은 전반 33분, 

광주의 헤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16분 김인균의 완벽한 헤더골로 

1대1 균형을 맞춘 채 경기를 마무리했는데요.


대전은 4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대전은 오늘 울산HD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오는 5일에 

홈에서 전북현대와 맞붙는데, 이 두 경기가 

선두 수성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배 구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꺾고, 

무려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1차전 승리를 거둔 정관장은 현대건설에 

2차전을 내주며 벼랑 끝에 섰습니다.


하지만, 3차전 승부에서 26득점을 올린 메가와

리베로로 깜짝 등장한 박혜민의 활약으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정관장은 '라스트댄스'를 펼칠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마지막 승부에 나섰는데, 

1차전을 아쉽게 내줬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톡톡이었습니다.

  • # 한화이글스
  • # 대전하나시티즌
  • #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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