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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개막 2연전 1승 1패 등/투데이

입력 2025-03-25 07:30:00 수정 2025-03-25 08:48:25 조회수 4

◀ 앵 커 ▶

지난해 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프로야구가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한화는 KT위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5년 만의 개막전 승리를 포함해

1승 1패를 기록했는데요.

오는 28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역사적인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5연승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한 한화이글스는

지난 주말, 수원에서 KT위즈와 개막전을

펼쳤습니다.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5이닝 동안 2점을 허용했지만,

한화 타자들의 추격은 매서웠습니다.

7회 초 대타 황영묵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자유계약선수로 팀에 합류한 심우준이

친정팀을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4대3,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5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거둔 한화는 이튿날

19년 만의 개막 2연승에 도전했지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 5로 졌습니다.

4번 타자 노시환은 개막전 쐐기포에 이어

2차전에는 9회에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노시환 / 한화이글스 내야수 (지난 22일)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데, 선수들 모두 개막전 승리를 목표로 했는데,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서 기분 좋습니다."

1승 1패로 개막 시리즈를 순조롭게 출발한

한화는 이번 주 LG트윈스, KIA타이거즈와

차례로 맞붙는데요.

오는 28일에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KIA와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역사적인 신구장 첫 경기를 앞두고

온라인에서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데,

KBO와 구단 차원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리그1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29일,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6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대전은 현재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습니다.

5경기에서 5골을 넣어 득점 1위에 오른

공격수 주민규를 앞세워

3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요.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를 맞아 4연승과 함께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은 이번 주, 플레이오프에 나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합니다."

정규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정관장은

2위 현대건설과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오늘 1차전은 현대건설의 홈구장인

수원체육관에서, 오는 27일에는 정관장의

안방인 대전에서 2차전이 열리는데요.

정관장이 현대건설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나선다면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과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톡톡'이었습니다.

  • # 한화이글스
  • # 노시환홈런
  • # 대전하나시티즌
  • #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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