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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기업 키운다" 대전스타트업파크 시동/투데이

김광연 기자 입력 2025-03-19 07:30:00 수정 2025-03-19 09:05:52 조회수 5

◀ 앵 커 ▶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전에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가 문을 열고

기업 가치 1조 원이 넘는

이른바 '유니콘 기업' 키우기에

   나섭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년 전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에 뛰어든

청년 창업가들.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건강한 수면 유지를 위한 기술을 선보였고,

올해는 상용화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창업 초기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전에 들어선 스타트업파크에 입주했습니다.

김견휴 / 입주기업 대표

"초기 창업일수록 자금적, 경제적인 부분이

많이 어려운데, 일반 상가나 사무실 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서.."

폐자원을 활용해 비료를 만드는 기업도

둥지를 틀고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입주한 다른 기업과의 교류나 협력도 가능하고

대전투자금융 등 투자 기관도 같은 건물에 있어

투자 유치 기회도 내심 기대됩니다.

박종욱 / 입주기업 대표

"대전테크노파크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지원 사업들과 함께 또 여기가 투자자들도 많이 있다 보니 투자자들과의 매칭도 쉽습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상장기업 100곳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내건 대전시는

스타트업파크를 거점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장우 / 대전시장

"스타트업의 어려운 점을 우리가 도와주고

그걸 통해 대전에 있는 기업들이 쭉쭉 성장해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서 대전 경제를 키우고 나아가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

전문가들은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역할도 강조합니다.

안태욱 / 카이스트 창업원 연구교수

"청년이 되어서 또는 사회에 나와서 창업을

접하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이런 기업가 정신에 대한 태도나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요."

또, 첫 창업으로 익힌 노하우를 활용해

재도전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양질의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투자 확대도 필요합니다.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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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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