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4.2 재보궐선거가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지역에선 아산시장 등 3곳에서 치러지는데
대통령 탄핵 정국에 내년 지방선거까지
앞두고 있어 민심의 향배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립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소속인 박경귀 전 아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지는
아산시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전 아산시장은
국민의힘 책임론을 부각하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오세현 /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과 내란공범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첫 선거이자 전임 시장의 거짓과 독선으로 멈춰 선 아산시 성장 발전을 시작하는.."
국민의힘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은
대통령 탄핵 정국 속 보수의 결집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전만권 /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아산의 단순한 재선거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보수와 진보의 큰 틀에서의 선거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고 시민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충남도당위원장도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쳐 아산시장 재선거는
일단 3파전 구도가 완성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아산시장 외에도
대전시의원 유성구 제2선거구와 충남도의원
당진시 제2선거구에서 치러집니다.
민주당 방진영, 국민의힘 강형석,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가 경쟁하는 대전시의원 보궐선거는
청년 정치인들의 도전이 눈에 띕니다.
민주당 구본현, 국민의힘 이해선, 진보당 오윤희 후보가
나선 충남도의원 재선거는 국민의힘 귀책으로
치러지는 만큼 책임론과 보수 결집 가운데 민심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특히 충청권 선거는 내년 지방선거는 물론
대선 정국까지 가늠할 선거로 꼽히면서
여야 정치권이 모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한편 4.2재보궐 선거운동은 오는 20일부터,
사전투표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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