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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충청, '옳은 중도' 택할 것"/투데이

박선진 기자 입력 2025-03-14 07:30:00 수정 2025-03-14 08:14:22 조회수 0

◀ 앵 커 ▶

개혁신당 대선 예비 후보로 단독 입후보하며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이준석 의원이 

대전을 찾았습니다.


진보와 보수의 대립이 아닌 상식을 가진 

사람들을 중심으로 정계 개편을 이루겠다며 

충청은 조기 대선에서도 옳은 중도를 

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과학도시 대전의 한 연구원을 찾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정치적 혼란으로 연구 개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연구진들이 국제 경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국회의원

"어떻게 하면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그것도 과학 기술을 통해서 이길 수 있을까… 정치인들이 적어도 이런 행보를 응원하고 가로막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당 대선 예비후보에 단독 등록하며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이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확신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국회의원

"정치적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은 인용되어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결과도 저는 만장일치 탄핵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혁하는 보수'를 보여주겠다는 이 의원은

보수와 진보의 이념이 아닌 상식을 가진

사람들 중심의 정계 개편을 이뤄내겠다는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국회의원

"양 진영에서 극단의 어떤 적대감을 내려놓고 좀 평상심을 찾고 이성적으로, 상식적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세력들이 합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등 지역 단체장들이 적극적으로 윤 대통령 

옹호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국회의원

"단체장들이 너무 이념적이고 정치적인 면의 선두에 서신다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또 다른 판단을 받으실 수도 있는 거거든요. 주민들의 뜻에 맞게 좀 움직이셔야 되지 않을까…"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극단의 정치적

대립 속에서도 충청 지역은 '옳은 중도'를 

택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국회의원

"어느 지역보다도 중도적인 성향을 띠고 경우에 따라서 옳은 방향을 선택하는 경향성이 있는 만큼 저는 이런 극한 대립의 상황 속에서 이번에 다가오는 조기 대선에서도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리라…"


또 세종시 행정수도는 이미 계획된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이전에서 더 나아가, 

화합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구상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박선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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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진 sjpark@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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