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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화생명볼파크 개장 "백만 관중 시대 연다"/투데이

이승섭 기자 입력 2025-03-06 07:30:00 수정 2025-03-06 08:50:52 조회수 2

◀ 앵 커 ▶

독수리군단의 새 둥지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가

문을 열었습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고,

역동적인 경기가 예상돼 이글스 사상 첫 

백만 관중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데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올 시즌을 미리 보는 기획 보도, 

마지막 순서로 한화이글스의 새 야구장을

살펴봅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옛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세워진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새 구장에는 한화이글스와 팬들에 특화된 

요소가 숨어 있습니다.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 비대칭 그라운드와

오른쪽 외야에 세워진 8m 높이의 몬스터월은

경기장에 익숙하지 않은 원정팀에 까다로운 

경기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 복층 불펜과 세계 최초의 인피니티풀, 

캠핑장 등 팬 친화적인 시설이 다양합니다.


이창용 / 한화이글스 경영지원팀 과장

"전광판도 홈 팬 맞은편에 배치하고, 복층 불펜이라는 아시아 최초의 특별한 요소를 홈 팬 구역 가까이에 배치함으로써..."


구장 안에는 실내 훈련장과 라커룸 등 

선수단을 위한 최상의 시설이 갖춰졌습니다.


채은성 / 한화이글스 주장

"선수들이 경기를 하기 전에 컨디션을 맞추는 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중석 수는 예전 구장보다 8천 석 많은

2만여 석으로 올 시즌 이글스 구단 사상 최초의 

백만 관중 돌파도 기대됩니다.


한지원 / 한화이글스 팬

"어디를 가든지, 어느 좌석에 있든지 시야에 차별이 있지 않고, 확보가 잘 되어 있다는 것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시는 야구장 인근에 공원을 조성하고,

경기가 없을 때에는 최대 3만 석 규모의 공연을

개최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장우 / 대전시장

"시민들께서 야구가 없을 때에도 야구장에 오셔서 많은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한화이글스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오는 17일, 프로야구 시범경기로 

첫 공식 경기를 치르고, 정규리그 홈 개막전은

오는 28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또, 오는 7월에는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인 

KBO리그 올스타전이 

이곳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집니다.

MBC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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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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