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서 처음 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남성이 이른바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천경찰서는 "피의자가 '최근 사기를 당해
돈을 잃었고, 세상이 외면하는 것 같아
거리에서 피해 여성을 보자마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며,
이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신상정보 공개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4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나섰고, 그제 새벽
서천의 한 공터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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