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참사 희생자인 목원대 학생
고 박가영 씨가 어제 열린
목원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참사 당시 목원대 섬유·패션디자인학과
2학년이었던 박 씨는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옷으로 전하고 싶다'고
자주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목원대는 박사 90명, 석사 157명,
학사 1천 38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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