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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야구장 공개...국내 첫 좌우 비대칭 그라운드/투데이

김광연 기자 입력 2025-02-21 07:30:00 수정 2025-02-21 08:44:08 조회수 1

◀ 앵 커 ▶

올해부터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완공을 앞두고

    공개됐습니다.

  국내 최초로 좌우 비대칭

그라운드로 만들어진 새 야구장에는

2층짜리 불펜 등이 들어서

역동적인 경기를 선보이는 동시에

인피니티 풀과 카라반존도 마련됩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1986년 빙그레이글스로 시작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한화이글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거쳐 올해부터는

새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보금자리를 옮깁니다.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만들어진 새 구장의

관중석은 기존보다 8천 석 늘어

2만 명 넘는 관중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홈에서 왼쪽 폴까지의 거리는 99m,

오른쪽 폴까지는 95m로 4m 차이가 납니다.

"왼편보다 거리가 짧은 오른편 담장에는

8m 높이의 몬스터월이 설치됐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좌우 비대칭 그라운드로

만들어진 건데 더 역동적인 경기가 펼쳐질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

김광우 / 대전시 체육시설팀장

"좌우측 길이가 다르다 보니까 홈런 될 것이

단타가 돼서.. 경기에 대한 몰입감이라든지

예측 불가능한 다이내믹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몬스터월 뒤편에는 아시아 최초의 복층 불펜이

조성됐습니다.

3루측 4층에는 15m 길이의 인피니티풀과

카라반 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로

레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외야 쪽에 무대를 세워 3만 석 규모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인근에 공원이 조성되는 등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연중 이용할

계획입니다.

이득규 / 대전시 체육시설과장

"인피니티 수영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공원 시설까지 해서 저희들이

복합 문화 체육 센터로 구성을 했습니다.

한 1만 석 정도 추가해서 공연할 수 있는

그런 구장이 되겠습니다."

대전시는 다음 달 5일 개장식을 진행하고

다음 달 28일에는 기아 타이거즈와의

새 구장 첫 정규 경기가 열립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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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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