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로 태어난 2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부모에 대한
첫 공판에서, 이들 부부가 딸이 숨지기 전날
매운 소스와 술을 먹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전지법 11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이 지난해 12월 15일 미숙아인
딸에게 매운 라면 소스와 약병에 소주를 타
먹이고 상습폭행으로 곳곳에 골절까지 생겼는데
의료비 등 부담 때문에 아이를 학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2월 대전 서구의
거주지에서 태어난 지 25개월 된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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