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구기자 전통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김윤미 기자 입력 2025-01-02 07:30:00 수정 2025-01-02 08:25:03 조회수 0

세종실록지리지에 충청지방

진상품으로 기록된

청양 구기자를 생산하는 전통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은

농경지가 적은 농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자투리땅을 이용해 구기자를 여름과 가을,

연 2차례 수확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전통 농법을 계승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지역의 환경이나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며 오랫동안 형성해 온

유·무형의 농업 자원 가운데

보전해 전승할 가치가 높으면 지정되며

청양군은 3년간 지원될 국비 10억 원을 활용해

전통 재배 기술의 체계적 기록과 전수,

청년 농업인 육성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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