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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6시간'...'명백한 헌정 유린"/투데이

고병권 기자 입력 2024-12-05 07:30:00 수정 2024-12-05 08:31:16 조회수 0

            ◀ 앵 커 ▶

이번 12·3 비상계엄 사태는
명백한 헌정 유린인 만큼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데에
뜻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향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45년 만의 국가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전교조 교사들은 휴교가 되는건 아닌지 큰 혼란을 겪었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합니다.


김현희 지부장 / 전교조 대전지부
"전국의 수많은 시민들 선생님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서 윤석열 정권의 부당함을 알리고,
퇴진 요구에 함께 목소리를 모아갈 생각입니다.


국가 R&D 삭감 사태로 정권의
무책임성을 이미 경험한 연구자들도
이대로 가면 "국가 발전의 원동력 자체가
사라질 위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연택 / 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뜻에 따라서 거취를 정하는 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법을 연구하는 학자의 반응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인호 / 충남대 교수회장 법학교수
"위헌 행위로서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입니다. 대통령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교회 목사 등 종교계도 거리에 나와
정권 퇴진을 위한 시민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남재영 / 대전비상시국회의 상임대표 교회 목사
"시민이 윤석열을 통해서 항쟁을 선포하고 시민의 힘으로 윤석열을 권좌에서 끌어내야 합니다."


분야와 계층을 넘어 시민들은 이번 사태를
촉발한 장본인인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현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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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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