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장으로 쓰일 세종종합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사업비를 증액한 3차 입찰도 유찰돼
대회 개최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앞서 두 차례 유찰된 뒤 사업비를
제곱미터당 403만 원에서 456만 원으로 증액한 3차 입찰을 최근 마감한 결과,
건설사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습니다.
행복청이 조만간 재공고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4차 입찰마저 유찰될 경우,
장기간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져
대회 개최 이전에 완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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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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