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외부 자극뿐 아니라
뇌가 자극에 대해 예측하는 기대치가 합쳐져
통증을 느끼게 된다는 사실과 과정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뇌과학이미징 연구단은
혈류의 변화에 따른 뇌활동을 측정하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뇌 영역에서 통증 정도에 대한 기대치와
실제 자극의 세기에 대한 통합이 일어남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다만, 두 정보의 통합은
휴식 상태에서 인지 활동을 하지 않을 때나
정보와 정서 자극을 처리하는 상위 영역인
'변연계 네트워크'에서만 일어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만성 통증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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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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