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가 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된 부여
일원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군의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극한 호우로 관내 천8백여 ha의 농경지가
침수됐고, 18만 3천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는
등 피해액조차 산정하기 어려운 심각한
재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의회는 또 "제방 붕괴 등 재난위험 요인들을
철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항구적인 방재대책을 수립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