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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워싱턴 DC처럼"..신당, 충청 구애/투데이

조형찬 기자 입력 2024-02-01 07:30:00 조회수 0

◀ 앵 커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세종을 찾아
서울에 남아 있는 부처를 세종으로 옮겨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키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세종 출마설에는 선을 그으면서
정책 홍보와 시도당 창당에 집중했는데
신당들의 제3지대 연합에 충청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준석 대표 등 개혁신당 지도부가 지역
정책홍보 첫 방문지로 젊음의 도시 세종을
찾았습니다.

서울에 남아 있는 부처를 옮기고
인구 8-90만의 자족도시로 키워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만들겠다고 공언한
이 대표는 대전, 청주와 연계한 광역교통망
확충과 첨단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세종시를 실질적인 미국의 워싱턴 DC 같이 만들 수 있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정책 홍보를 하러 나와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 남아있는 잔류 부처들이 얼마나 빠르게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기존 정당들이 표를 잃을까 봐 못했던
교통복지 재구조화와 여성 희망 복무제,
연금 개혁을 이뤄,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의 세종시 출마설에 대해서는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들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만약에 또 어떤 상황이 돼서 제가 출마할 수 있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지금 지원하시는 예비 후보들의 결기와 그리고 능력 그리고 아마 지역사회 밀착도 이런 것들은 '이 지역의 국회의원을 하시기에 충분한 정도다'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거대 양당에 이은 기호 3번 선점과
제3지대 연합이 시급한 신당들이 현역 의원
확보와 함께 비교적 정치색이 옅고,
스윙 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권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 김종민 의원 등의
개혁미래당도 이번 일요일 중앙당 창당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여, 충청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형찬입니다.
◀ END ▶

  • # 이준석_개혁신당_양향자_천하람_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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