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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은 2020년, 어떤 한해로
기억되시는지요.
사상 초유의 감염병 사태로 시작된 한해,
우리 모두의 일상이 달라졌던 지난 한해의
마지막 날, 시민들과 함께 올 한해를
정리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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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린 2020년 마지막 날.
겨울에서 다시 겨울로, 일 년째 이어진
코로나 사태에 방역요원들은 오늘도
흰 눈이 소복이 쌓인 선별 진료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시도 맘 편히 쉬지 못했지만, 방역요원들은
오히려 불편을 견뎌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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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윤 / 대전 유성구 보건소 방역요원
"2020년은 온 국민이 함께하는 해였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사실 잊을 수 없는 한해였고요 내년에는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서 온 국민이 예전처럼 생활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각종 대면 모임과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됐고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새로운 일상을
받아들여야 하는 한해였습니다.
◀INT▶
신재원 / 서울 용산구
"2020년은 저한테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적응이었던 것 같아요. 볼 수는 없지만 소중한 지인들과 연락을 더 자주 하고 마음을 공유함으로써 따뜻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해였던 것 같고요.."
침체에 침체를 겪었던 지역경제.
소상공인들에게 올 한해는
또다시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한해였습니다.
◀INT▶
문순옥 / 대전 한민시장 상인
"2020년은 지옥 하고 똑같아요. 무서워요 2020년은 생각만 해도. 앞으로는 그런 날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INT▶
전진구 / 대전 한민시장 상인
"2020년은 정말 힘든 한 해였다. 코로나로 인해 가지고 장사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2021년에는 좀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거리는 멀어졌지만 역설적으로
서로를 위한 온기는 더 소중했던 한해였습니다.
(S/U)"역대 최장의 장마에 코로나19 사태까지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시민들의 얼굴에는
더 나은 새해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이
묻어있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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