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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들어 최강 한파가 세밑에 찾아왔습니다.
지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일부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10cm가
넘는 눈까지 쌓였는데요.
특히 몇년 만에 역대급 추위가 찾아오면서
축사나 시설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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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에 가까운 강추위가 몰아친
홍성의 한 축산 농가.
추위에 약한 어린 돼지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보온등을 달아 줍니다.
천장에는 열교환기가 설치돼 바깥의 차가운
공기가 축사에 직접 전해지는 걸 차단합니다.
어리고 약한 돼지들이 있는 곳엔 톱밥도
깔아주는 등 온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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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관 / 홍성 축산 농민
"물 배관도 얼까 걱정이고, 돼지도 호흡기나
기타 질병에 취약해지는 계절이라 많이
걱정됩니다."
시설농가도 한파에 초긴장상태입니다.
딸기 재배 하우스에서는 난방기에 더운 열기를 분산시켜 주는 유동팬까지 등장했습니다.
지하수를 끌어올려 시설 내부를 따뜻한
수증기로 덮게 하는 수막 재배도 동원됐는데
내부 온도가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냉해를
입거나 기형과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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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병 / 홍성 딸기 재배 농민
"밤에도 2시간 간격으로 새벽 2시까지는 나와서 하우스 내부 온도나 환경을 관찰하고 이상이 없는지 항상 예찰하고 있습니다."
오늘 세종 전의면에 10cm가 넘는 눈이
내리는 등 충남 내륙과 서북부에는 평균
3-4cm의 눈이 쌓이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한파가 낮에도
기승을 부렸고, 바람까지 거세 체감기온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내일 아침 일부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최강
한파가 찾아오고 새해 첫날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와 시설물 피해· 교통 안전등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조형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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