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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는 교회 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부 교회들은 대면 예배가 금지됐던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예배를 진행했던
것으로 의심돼 방역당국이 조사중인데요.
특히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의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는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
일부 교회와의 연관 여부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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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저녁, 대전 산성동의 한 교회.
건물 안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고, 찬송가로
추정되는 노랫소리가 희미하게 새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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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음성변조)
"사람들이 계속 엄청 많이 오면서 밤을 새워서
같이. 소리가 계속 났어요, 음악 소리도 나고.
음식도 같이 해 먹고."
크리스마스 연휴를 거치면서 대전에서는
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구 산성동과 대덕구 비래동·송촌동
동구 대성동 등 교회 4곳에서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섰습니다.
대전시는 일부 교회가 대면 예배가 금지됐던
지난 성탄 연휴기간 예배를 진행한 사실을
파악하고 추가 조사를 거친 뒤 고발할
방침입니다.
특히 몇몇 교회들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의 연관 여부까지 드러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의 GPS 동선 추적 결과 현재까지
2곳의 교회에서 총 8명이 BTJ 열방센터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전국 단위 선교행사가 있었던 지난달
27일에서 28일이나 이달 중 방문했으며 일부는 휴대전화를 끄고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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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휴대폰을 옥천 정도에서 끄고 가신 분도
계시고요, 껐다가 12일 날 다시 켜지고 이런.
상주에서."
특히 일부 교인은 교회를 옮겨 다니며 교리
공부를 하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산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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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교 /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대전에 4개의 교회 정도 있는데
수요일에는 어느 교회에서 목요일에는 어느
교회에서 이렇게 돌아가면서 공부를 한다."
대전시는 최소 4곳 이상의 교회가 BTJ
열방센터와 직간접적으로 연결이 돼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중대본에 지난달과 이달사이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전국 교인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건의했습니다.
한편 당진 나음교회에서부터 시작해 서산
라마나욧기도원을 거치면서 급속히 번진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서산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도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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