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엔 이른 피서객..거리두기 지켜지나/데스크

이승섭 기자 입력 2020-06-27 20:30:00 조회수 3

◀앵커▶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서해안 일대

해수욕장들도 일제히 개장했거나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요즘,

해수욕장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가

권고되고 있는데 실제 얼마나 잘 지켜질까요?



충남 서해안 일대 해수욕장을 이승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달 초 개장한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이른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이

오전부터 백사장에 몰려듭니다.



[장석민 서울시 화곡동] 
"답답해서 나왔죠. 답답해서. 서울에 있다가 어디를 요즘에 못 다녔거든요."



해수욕장 입구에 발열 확인소가 설치됐지만,

강제 사항이 아니어서

열을 재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텐트와 파라솔이 촘촘하게 세워지면서,

2m 이상 거리두기 역시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태안군 보건소 관계자] 
"2m 이상 충분하게 거리를 두고 (텐트를) 쳐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물 밖에 있을 때는 마스크를 꼭 쓰라는

방역당국의 권고에도,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는 피서객들이

많았습니다.



[강난미 경기도 평택시] 
"아무래도 바닷가 나오면 조금 느슨해지는 건 있는 것 같아요."



지역 상인과 주민들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전완수 충남 태안 만리포관광협회장] 
사람이 안 와도 걱정, 와도 걱정입니다. 그런데, 어차피 이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온다고 보고,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다음 달초부터는

대천해수욕장 등에서 전국 최초로

발열 여부를 확인한 피서객만 손목밴드를

주고 입장시키고, 밴드 미착용자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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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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