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검체 신속 확보.."생의학 선도"/리포트

조형찬 기자 입력 2020-02-07 20:30:00 조회수 1

◀앵커▶ 
지난해 11월 대전시가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죠.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어 이르면 올 상반기중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대병원의 인체유래물 은행입니다.



혈액에서부터 암 세포, DNA 등으로 신약이나

진단 시약을 개발하거나 임상 시험에 꼭

필요한 검체들입니다.



대전지역 대학병원 3곳에 각각 운영되고 있지만

기업이나 관련 산업체에서 이를 활용하려 해도 쉽지 않았습니다.



[김하용 / 을지대학교 병원장] 
"(기존에는) 연구자가 자기 연구에 필요한

검체들을 부분 부분 채취하여서 이용하였기

때문에 기업이 사용하기에는 대단히 한계가

있었습니다."



대전시가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건양대병원 등 대학 병원 3곳과 13개 바이오 기업 대표

등과 '인체유래물 은행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11월 대전이 정부의 '바이오메디컬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후속 조치로,



시는 올해부터 4년간 315억 원을 투입해,

병원 3곳과의 인체유래물 은행을 공동

관리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바이오 제품 연구도 지원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병원과 기업 간의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이걸 통해서 바이오 관련 산업분야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으로서.."



바이오 기업들은 당장 고품질의 검체를 신속히 확보해 연구 비용과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수도권으로 이전했던 기업들도 다시 대전으로 돌아올 가능성까지 높아졌습니다.



[이한후 / 바이오 기업 연구소장] 
"대부분 대전시에 있으면서도 임상을 다 윗쪽(수도권)으로 올라가서 하는 그런 불편함,

그런 게 있었는데 통합운영으로 해서 검체 수급이 수월해지고.."



대전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770여 명의 고용창출, 그리고 천억 여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사업추진을 위한 제도정비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오는 5-6월부터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영)

  • # 우수 검체
  • # 인체 유래물 은행
  • # 바이오 메디컬 규제자유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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