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 위 '꿀잼'..성탄 분위기도 물씬/리포트

김윤미 기자 입력 2019-12-21 20:30:00 조회수 3

◀앵 커▶
겨울에 접어들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겨울스포츠도 제철을 맞았습니다.

도심 속 '겨울왕국', 야외 스케이트장이 잇따라 개장했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성탄 분위기도 물씬 풍겼습니다.

주말 표정 김윤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번개맨과 어벤져스,
아이들이 열광하는 TV와 영화 속 주인공들이
산타로 변신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며칠 뒤면 산타에게 선물을 받는다는 생각에
1년 내내 손꼽아 기다려 온 성탄절,

하지만 몸이 아파 병원 신세인 아이들에게
목도리와 장갑 등 따뜻한 선물을 전합니다.

[한도현/산타 자원봉사자]  
"할아버지가 아프지 말라고 선물 주고 갈게.
여기, 자 선물 받아요."

평소 어린이들에게 체육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자비로 선물을 마련해 성탄절 행복을 전하는 기부 봉사는

올해로 벌써 4년째입니다.

어린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아픈 아이를 돌보느라 몸도 마음도 지친
부모들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윤정수· 최신영/어린이 환자 보호자]  
"병원에 오래 있어서 애들도 지치고 많이 심심해했는데

산타 할아버지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선물도 받으니까 애들도 좋아해서.."

도심 속 '겨울왕국', 야외 스케이트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문을 열었습니다.

거대한 빙판이 된 세종시청 광장을 가로지르고,  
엄마, 아빠 그리고 친구가 끌어주는 썰매를 타며

이른바 추위 속 '꿀잼'을 즐깁니다.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됩니다.

[김가현·신지우/세종시 보람동]  
"가까운 데 있으니까 뭔가 오늘부터 겨울이 된 것 같고 정말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겨울놀이 한마당으로 변신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도 주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스케이트를 즐기며 겨울을 만끽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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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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