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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자체가 수소경제를 강조하고 있지만,
체감하기 쉽지 않은데요.
정부청사를 비롯한 대전·세종·충남에
곳곳에 수소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수소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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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건물 뒤편에 있는
제8주차장입니다.
내년 상반기 전국 12곳에 설치하는 수소충전소 예정지 중 1곳으로, 설치비 30억 원은
정부와 민간사업자가 절반씩 부담합니다.
"내년에 이곳에 들어설 수소충전소는
국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들어서는
두 번째 충전소입니다."
정부는 정부청사에 수소 충전소가 세워지면
청사 방문객들의 수소차 이용이 늘고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경희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
"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청사를 방문하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기조 아래
전국에서 30개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고
환경부 예산으로 43곳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대전과 천안에는 첫 수소버스 충전소까지
들어서는 등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규모가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함지범 /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 사무관
"저공해자동차 확대를 위해서 수소충전소 보급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2022년까지 수소충전소를
총 310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고요."
생활 속의 수소차 인프라 확대와 함께
수소경제를 이끌 지역산업 정책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서산 화학단지와 당진 현대제철을
묶어 수소 생산 단지를 만들어 2040년에는
국내 수소 공급량의 30%를 점유하는
수소 공급의 거점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소산업 안전성지원센터를 유치한
대전시도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신동지구에서
수소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소경제 기반 확충 못지 않게
충전소의 고장이나 화재 등 수소차 사고에
대한 불안을 불식하는 대책 마련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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