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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당일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근조화환이 훼손된
사건으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올 초부터 불거진 대전 시티즌 선수
부정 선발 의혹과 관련해서도 2달 전
대전시의회 의장까지 불러 조사를 했지만,
경찰이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전반적인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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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천안함 묘역을
참배할 당시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근조 화환
명패가 사라졌습니다.
현충원 측은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당직자가
지시했다는 자체 조사를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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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대전현충원 관계자(지난 3월 22일)
"(대통령) 명패를 떼어서 땅에 뒤집어서 내려놓았어요. 그러면서 주변에 있던 어떤 남성을
지목해서 그 남성한테도 이낙연 총리 꽃 명패 떼라고 (지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수사 의뢰서를 접수한 검찰이
경찰에 사건을 내려보냈지만,
경찰은 3달이 되도록 수사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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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수 /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지역위원장
"(검찰이) 수사 지휘를 할 때는 최대 두 달
정도를 수사지휘 기간으로 두게 됩니다.
이렇게까지 어떠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는 흔한 경우는 아니라고 봅니다."
시간이 걸렸다며 자유한국당 당직자를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1월, 대전시가 경찰에 의뢰한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의 선수 선발 부정 의혹
수사도 지지부진합니다.
경찰은 두 달 전, 선수 추천 등 의혹의 중심에 있는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까지 소환했지만,
입건자 10여 명 각각의 부정 청탁 혐의를
입증하는 데 애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경찰이 지나치게 검찰의 수사 지휘권
행사에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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