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치사율 40배..잇따른 농기계 사고

뉴스팀 기자 입력 2019-06-09 20:30:00 조회수 1

◀ANC▶

농번기인 요즘 곳곳에서 트랙터 등

농기계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사망률이 40배나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광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트랙터 뒤로 119 구급대원이 다급히

모여듭니다.



후진하던 트랙터에 깔린 이 70대 노인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농번기가 한창인 지난달부터

충남에서만 농기계 사고로 5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습니다.



(CG)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농번기인 4월에서 6월 사이에 농기계 사고가

2천5백여 건 발생해 1년 사고의 34.6%가

집중될 정도로 사고가 잦습니다.



(S/U) "농기계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사망률이 40배나 높습니다."



농기계에는 안전벨트나 에어백 같은

안전 장비가 없고, 좁은 농로와 가파른 도랑

주변을 다니다 보니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집니다.





◀INT▶

김석순 / 금산군 진산면

"이런 것도 지금 얼마나 위험해, 이거 다리. 저기서 그냥 무심코 오다 보면 도랑으로 떨어지고."



농기계 사고의 절반 이상은

운전자의 부주의나 안전 수칙 미준수가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INT▶

최호석 / 금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위

"농촌에는 고령자가 많아 조작 미숙에 의한 사고가 많고, 특히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음주로 인한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기계에 후방 반사판 등을

설치하고, 경사로에서 서행하는 등 안전한

운전 습관이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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