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도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이 이어졌습니다.
더위를 피해 숲 속 산림욕장으로,
수상 레포츠장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휴일 표정, 김광연 기자입니다.
◀VCR▶
하늘로 쭉쭉 뻗은 나무들,
하늘을 온통 가리며 시원한 자연 그늘이
만들어진 숲으로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돗자리에 눕거나 앉아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가족들과 싸 온 음식들을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더위는 금세 잊혀집니다.
[이나연 / 대전시 대동]
"이모네랑 저희 가족이랑 같이 이쪽에 나와서 재밌게 놀고, 과일도 먹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기분 좋고, 나무도 많아서 상쾌해요."
개울가는 온통 아이들의 차지가 됐습니다.
물총 싸움을 하며 물을 쏘고, 또 맞기도 하고,
물 속에 숨은 새우나 개구리도 잡으며
물놀이를 하다보면,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송태민 / 대전시 태평동]
"혼자 오면 재미 없는데, 친구들이랑 오니까 두 배로 재밌어요. 그리고 물총 싸움 하니까 시원해요."
잔잔한 호수를 가르며 즐기는 수상레포츠도
더위를 피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방법.
아빠와 아들이 처음 타보는 카약에서
제법 속도를 내보기도 하고,
가족들끼리 오리배를 함께 타며
시원한 바람과 물 보라를 즐깁니다.
[강윤호 / 아산시 모종동]
"집에서는 잘 때마다 맨날 선풍기도 안 틀고 이래서 더웠는데, 여기에서는 시원한 물도 있고 물놀이도 하니까 재밌어요."
오늘 세종의 낮 기온이 32.9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됐지만, 내일 새벽부터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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