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금강대, 공익 제보자 징계 논란

고병권 기자 입력 2019-04-20 20:30:00 조회수 2

◀ANC▶
얼마 전 충남 논산의 금강대가 잇따른 비위로 물의를 빚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학교 측이 각종 의혹을
외부에 알린 노조 지부장을 중징계하기로 해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익 제보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금강대 직원 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임 총장의 직원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학교 측이 피해자의 입막음을 시도하고 일방적 보직 전환과 함께 임금 삭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급여 지급에 대한 노조원 차별 조치 등
각종 의혹도 제기했는데 학내 비위 사실에 대한 이른바 공익 제보였습니다.

----------------- 전환-------------------

그런데, 최근 금강대 측은 당시 기자회견을
주도했다는 등의 이유로 노조 지부장 등
2명을 중징계하기로 하고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학교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입니다.

당사자들은 정당한 비판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유휘종/ 금강대학교 직원노동조합 지부장
"자기들의 의사에 반하는 내용을 말하지 말고 함구해라. 조용히 하고 그냥 시키는 대로 하고 그게 싫으면 나가라 이 정도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공식 인터뷰를 거절하면서도
서면답변을 통해 당시 주장이 일부 사실관계를 호도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킨 내용이 많았으며
학교 개혁에 반발하는 해교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종 징계 결정은 오는 25일 내려질 예정이지만 총학생회와 교수회 등 학내 구성원 대다수는
부당 징계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S/ U ▶
"학내 정상화 대신 공익 제보자 징계에 급급한
학교 측의 처사에 안팎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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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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