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폐사율이 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최근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백신이나 치료법이 전혀 없어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충남도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홍성의 한 돼지농가, 방역당국이
돼지에서 채혈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등 아시아에서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INT▶
전태수 충남 가축위생방역본부 부소장
"샘플링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8두를
시료 채취해서 동물위생연구소에 8두,
검역원에 8두를 보내고 있습니다."
돼지만 걸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고열과 청색증, 돼지끼리 서로 포개져
있는 증상 등이 나타나는데
최근 중국 등 아시아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INT▶
피재호 홍성군 축산과 수의사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급여한다던지
발병 국가 우편물이 와서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그런 것도 있고, 또 야생 멧돼지를
통해서 전파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실제 최근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소시지와 만두 등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걸리면 구제역과
같은 수준으로 반경 3km 돼지는 모두
살처분하게 됩니다.
S/U) 특히 폐사율이 100%에 달하고
백신이나 치료법이 전혀 없어 현재 농가에서
할 수 있는 건 소독약을 뿌리는 정돕니다.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끝나자마자 찾아온 아프리카 돼지열병
위협에 돼지 사육 농가는 초비상입니다.
◀INT▶
이대한 홍성군 장곡면 돼지 사육농가
"방역, 직원 교육 같은 거 굉장히 철저히
하고 있는 편이긴 하지만 저희는 항상
365일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
충남도는 도내 전체 돼지사육 농가의 10%
정도인 14개 시군 149개 위험 농가, 돼지
천 190여 마리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바이러스 모니터링을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는
돼지 사육 농가 관리 대상에서 빠져 있어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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