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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여의 한낮 기온이 21.2도,
천안과 보령도 20.2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봄기운으로 포근했던 오늘
대전·세종·충남 지역 봄꽃 명소들도
인파로 붐볐는데요.
예산에서는 봄바람을 맞으며
꽃길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도 열렸습니다.
휴일 표정, 김윤미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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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연분홍 벚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누구에게나 생애 가장 꽃다운 순간인 오늘.
간직하고픈 모습을 아름다운 꽃과 함께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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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 권다인/전주시 삼천동
"전주에서 왔는데 대전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라고 해서 왔어요.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고
나들이하기 좋은 것 같아요."
흐드러진 벚나무가 마치 꽃 터널을 만든 듯한
도심 속 벚꽃섬에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행여나 부는 바람에 꽃잎이 떨어질까
휴일을 맞아 온 가족이 꽃구경에 나섰습니다.
◀INT▶
이길열, 김미영/대전시 선화동
"오늘 날씨도 참 좋고, 아이들에게 이렇게 눈꽃처럼 벚꽃이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서..."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을 벗 삼아
돗자리를 펴고 휴일의 여유를 즐깁니다.
시원스레 펼쳐진 대청호를 끼고
벚꽃길을 걸을 수 있어 새롭게 명소로 떠오른
대청호 벚꽃축제.
축제 마지막날인 오늘까지 3만 5천여 명이
몰려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15번째 윤봉길 마라톤대회가 열린 예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건각 5천여 명이
봄바람을 맞으며 꽃길을 달렸습니다.
한편, 약해진 비구름대가 대전 등
일부 지역에 1mm 안팎의 적은 비를 뿌렸지만
닷새째 이어지는 건조주의보를 누그러뜨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화면제공: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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