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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에서도 산불이 잇달았습니다.
이틀 전 불이 난 아산 설화산에선
불씨가 되살아나 사흘째 진화작업이 이어졌고
당진의 한 야산에선 산불을 끄다 성묘객으로
보이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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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불이 난 아산 설화산에서
밤새 다시 불이 났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7부 능선에서
불이 살아났고, 오늘 새벽 5시쯤에도
다시 연기가 올라와 소방대원이 투입됐습니다.
설화산 산불은 어제 오후 7시쯤
진화됐지만 밤사이 강한 바람에 불씨가
두 번이나 되살아난 겁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엔
당진시 정미면의 한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산림 300㎡를 태운 뒤 2시간 30분 만에
꺼졌는데, 불을 끄는 과정에서 8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한식을 맞아 성묘를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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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관계자
"오늘이 한식이고, 묘가 있었고, 거기에
제수용품이 몇 개가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성묘를 와서..화재로 인해서 사망을 한 게
아닌가 그렇게 추정을 하는 거고요."
건조주의보 속에 하루 종일 산불 신고가
이어지면서 소방당국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화면제공: 아산소방서·당진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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