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전시 역세권 사업 민자 유치 실패 후폭풍

조명아 기자 입력 2019-03-29 20:30:00 조회수 1

◀ANC▶
대전역 복합 2구역 개발사업이 세 번째
민자 유치에 실패하면서 사업 자체가 또다시
불투명해진 상황인데요.

그런데 앞으로 역세권 개발사업 자체 추진
동력도 문제지만 이번 결과를 놓고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민자 유치 실패 불똥은 야구장 용역
결과의 공정성·투명성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조명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008년부터 10년여 동안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은 공전해 왔습니다.

마땅한 개발 주체를 찾지 못해서 인데
최근 세 번째 민자유치 시도 또한 결국
불발됐습니다.

그런데 불똥은 또다른 곳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대전 동구는
이번 민자 유치는 야구장 유치를 전제로
현대산업개발의 투자를 받으려 했지만 결국
야구장은 물론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마저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선상 야구장 유치 등 인프라 조성에 따른 관광객·인구유입을 기대했지만 야구장이
물 건너 가면서 이에 대한 기대 또한 날아갔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대전시가 동구 야구장 유치를 전제로
현대산업개발이 대전역세권 일대에 1조
5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제안을 알고 있음에도
석연찮은 이유로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겁니다.

◀INT▶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반드시 민선 7기 들어서 재정비 틀을 잡아야 한다는 소명감 때문에 한 것인데 선상 야구장이기 때문에 기술적 어려움 등 다른 핑계를 대서 어렵다고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됩니다.)"

또 허태정 시장이 야구장 입지 선정과정에서
적합성을 투명히 살피기 위해서라며 용역을
진행하고도 최종적으로는 갈등과 분열을
막겠다며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대해서도 뒷말이 무성해지고 있습니다.

◀INT▶
김소연/ 대전시의원
"민주적 정당성의 근간인 구민들을 100% 무시하는 처사들이에요. 이에 대해서 정치적 이유를 떠나서 구민들을 설득하고 타당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대전시는
이번 공모결과를 분석해 코레일과 논의해
재공모 하는 절차를 준비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지만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이
신축 야구장 용역 결과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나서는 등 파문은 쉽게 가라않지
않을 전망입니다.

(S/U)" 야구장 선정을 위한 둘러싼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용역 결과 공개 등 선정 이유에 대한 투명한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촬영 :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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