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이
민자 유치에 또 실패했습니다.
재공모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벌써 민자 유치에 세 번이나 실패해
향후 투자자를 찾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고병권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008년과 2015년,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민자유치 공모는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대전시와 동구는 2,166억 원을 투입해
신안동길과 동광장 길 등을 조성하는 등
대대적으로 기반 시설을 정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지역상인회와 상생협력 협약을 맺어
상권 잠식을 우려한 반대 여론을 잠재웠지만,
세 번째 민자 유치도 결국 수포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현대산업개발 측이
복합환승센터에 야구장 세우는 것을 전제로
1조 5천억에 가까운 투자를 제안해왔지만,
이번에 동구가 신축야구장 선정에서 떨어지자
민자 유치에 불참 의사를 통보한 겁니다.
◀INT▶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하는 거였는데 야구장을 떼 버리니까 1조 5천억짜리 민자 유치가 날아갈 판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아주 가슴 아픈 일이죠."
사실상 대규모 투자 유치 기회를 놓친 건데
대전시가 신축 야구장 선정을 위해 실시한
용역 결과 공개를 놓고 시의회 시정질의에서도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대전 동구는 상업 시설을 늘려주는 등
사업성을 강화해 재공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민간 기업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사업성을
어떻게 어떻 확보할 지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