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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2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등
북한의 도발에도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 영웅들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인데요.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항구적인 평화로 용사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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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에 맞서 장렬히 산화한
호국 영웅 55명은 서해 수호의 상징이 되어
국립대전현충원에 잠들었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찾은 유족들은 아들의 이름이 새겨진 묘비를
어루만지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故 차균석 중사의
어머니도 합동 묘역에 잠든 아들에게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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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선 /故 차균석 중사(천안함 피격 전사) 어머니
"하루가 9년같이 지나갔다. 그래도 하늘나라에 소망을 가지고 우리가 살아가니까 그때 다시
만나자. 사랑해"
(S/U) "서해 수호의 날은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4년째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가족 등 7천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행사는 '그대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 총리는 서해가 한반도의 화약고에서
평화의 발신지로 변하고 있다며 평화 정착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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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 국무총리
"서해의 용사들이 꿈꾸셨던 것도 평화요 끝내 지키려 하셨던 것도 평화입니다.
우리가 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도 항구적인 평화의 정착입니다."
살아남은 동료들은 헌신적인 남편이자
귀한 자식이었던 55명 용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잊지 않겠다 다짐했습니다.
천안 태조산 공원 등 전국 50여 곳에서도
기념행사가 엄수돼 서해에서 산화한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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