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금강 3개 보의 처리 방안을 놓고
해당 지역 주민과 정치권, 환경단체는
서로 엇갈린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오는 7월에 보의 철거 여부가
최종 결정될 때까지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어서 김광연 기자가 각계 반응을
알아봤습니다.
◀END▶
◀VCR▶
공주보 인근 주민 2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에
모여 환경부를 강하게 규탄합니다.
◀EFFECT▶
"규탄하라!"
이들은 주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고,
가뭄 대책도 없는 보 철거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최창석/ 공주보 철거반대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탁상공론으로 지역 주민과 농민의 의사를 배제한 채 해체·철거하려는 환경부의 계획은 백지화되고 원점부터 다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공주시와 세종시는 4대강 조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농업용수와 취수장의
물 공급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상시 개방이 결정된 백제보 인근 주민들도
인근 농가의 물 확보 대책만 있다면
보 개방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
김영기/ 백제보 농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백제보가 개방되면) 지하수가 3~4m 빠지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할 방안만 찾아주면 백제보 개방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있다)"
환경단체는 '4대강 적폐세력이 왜곡된 보도와 선동을 통해 보 철거를 반대하고 있다'며
생태계 회복을 위해 백제보까지 철거하고,
금강하굿둑까지 개방하는 장기 계획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INT▶
김성중/ 대전충남녹색연합 선임활동가
"(보 개방·철거로) 강의 생태계가 더 빨리 회복될 수 있고, 재자연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찬반 논쟁은 정치권에서도 불 붙어
더불어민주당은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집단지성의 산물'이라며 추켜세운 반면,
자유한국당에서는 공주가 지역구인
정진석 의원이 단식 투쟁 의사까지 밝히는 등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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