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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사흘 뒤인 정월 대보름에는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이 뜬다고 하는데요.
대보름을 앞둔 주말 곳곳에서 우리
고유 민속놀이를 즐기는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주말 표정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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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의 하늘이 수많은 연으로
뒤덮였습니다.
15m 길이의 대형 연부터 고사리손으로
날리는 작은 연까지 가지각색입니다.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열린 연 축제로,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부모부터,
생전 처음 연을 날려 본 어린아이까지 인파가 몰렸습니다.
◀INT▶ 이기준 / (초등학교 입학예정자)
"(아주 재미있어요?)네, 연이 하늘 높이 날아서 다른 연을 공격하는 것이 (재밌어요)"
학교 체육관은 윷놀이 대회장으로
변했습니다.
멍석으로 던진 윷가락의 결과에 노인들의
환호와 탄식이 오갑니다.
아파트 주민이나 봉사단체 간 대항전으로
서로 실력을 겨루며 친목도 다지는
윷놀이 대회입니다.
한편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와
투호 놀이도 한창입니다.
◀INT▶ 정삼동 / 대전시 중촌동
"서로 이웃 간에 모여서 이렇게 단합하고 자주 이런 일이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오는 19일에는
눈 예보가 있긴 하지만 지구와 달이 평소보다 가까이 접근하는 슈퍼문 현상으로 올해 가장 큰 크기의 보름달이 뜰 예정입니다.
대전시민 천문대와 칠갑산 천문대 등에서는
슈퍼문 관측회가 열리는 등 곳곳에서 다채로운 정월 대보름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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