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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사를 돌아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천안 출신의 석오 이동녕 선생의
큰 발자취를 따라가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주역이자
눈을 감는 날까지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이동녕 선생을 조명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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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전국에서 3.1 운동이 일어났고
임시정부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한 달여 뒤인 4월 10일,
국내외 독립운동가들은 중국 상하이에 모여
임정의 입법기관인 임시의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대표 의원들은 대한민국을
국호로 하는 민주 공화정 국가를 제창했고
헌법격인 대한민국 임시헌장도 제정했습니다.
이때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초대의장이
바로 충청도 대표로 참석한 천안 출신의
석오 이동녕 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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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록/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독립국임을 선포하였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독립된 국가, 정부가 필요했던 것이요. 그래서 국내외에 있는 모든 독립운동가가 모여서 하나의 국가와 정부를 수립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이동녕 선생은 주석과 국무총리, 대통령대리
등 행정부 수반으로도 활동한 임정의
정신적 지주였습니다.
이봉창, 윤봉길 두 의사의 의거를 김구 선생과 상의해 계획하도록 하는 등 크고 작은
임정 활동은 모두 그를 거쳐갔습니다.
신흥무관학교 설립을 비롯해 언론·교육자로도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선생은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1940년 72세를 일기로
중국 피난지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광복 이후 김구 선생은 그의 유해를 국내로
모셔와 서울 효창공원에 안장했고 1962년
건국공로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됐습니다.
갈등과 대립도 치열했던 독립투쟁의 최전선에서
이동녕 선생이 행동으로 실천한 통합과 단결의
발자취는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INT▶
오대록/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분열돼 있던 독립운동계의 통합과 단합을 위해서 헌신하신 분입니다. 그 결과 1942년 그리고 1944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통일 의회와 통일 정부가 수립되는데 큰 헌신을 하신 분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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