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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사고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한화 대전사업장은 9개월 전에도
닮은 꼴 사고 때문에 9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당시 상황을 살펴봤더니 로켓포 추진체를
망치로 치다가 폭발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안전에 구멍이 뚫린 방산업체 문제를
고병권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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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망치를 이용해
모형 로켓 추진체를 내리칩니다.
지난해 9명의 사상자를 낸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을 재연한 사진입니다.
로켓 추진체에
겔 타입의 연료를 넣는 중이었는데
작업표준서의 절차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연료통과 추진체를 밸브로 연결한 뒤
자동으로 연료가 주입되게 해야 하지만,
당시 설비는 밸브가 잘 열리지 않았고
관례적으로 망치로 때려 밸브를 열려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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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분야 전문가
"충격이 가해진다든가 아니면 전기스파크가 과도하게 걸리게 되면 폭발을 할 우려가 있죠."
지난 폭발 사고 이후 시행한 노동부
특별감독에서 폭발 등에 대한 안전 조치를
미비하게 하고 노동자 안전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등 486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습니다.
한화 대전사업장의 공정안전관리를 위한
PSM 등급은 가장 낮은 수준인 M-등급입니다.
◀INT▶
한화 관계자
"그 건에 대해서 시정조치를 다 완료했지만
미흡한 상황이 없는지 원점에서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폭발 사고가 난 70동도
한화 측은 자동으로 운영된다고 했지만
수동 공정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추진체 안에 공간을 만들기 위한 부품을
기계로 빼는 것은 맞지만,
부품과 기계를 연결하는 건 직원들 몫이었고
CCTV 확인결과 이 수동 공정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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