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전 방문의 해 기획보도,
두 번째 순서입니다.
작년부터 열풍인 작지만 확실한 행복,
즉 소확행을 추구하는 문화는 특히
젊은이들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데요.
근대의 정취가 물씬한 관사촌이나 원도심의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소확행 대전 여행의
새 명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안내합니다.
◀END▶
손님을 맞던 대형 접견실의 일본식 다다미방이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나무 창틀에 쏟아지는 햇살은
문을 열어젖히고 싶은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INT▶
임지선/대전시 도마동
근대 유물로는 군산을 많이 떠올리시는데 대전에도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와보니까 그때 분위기도 많이 남아있고
동서양 건축양식이 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옛 충남도지사 공관 등 관사 10채가 밀집한 대흥동 관사촌이 도심 속 쉼터
테미오래로 새 단장했습니다.
특히 도지사 관사는 1932년 조성돼 한국전쟁 때 이승만 대통령의 임시거처로 쓰였고,
유엔군 파견도 요청했던 역사적 장소인데,
몇 달 뒤 벚꽃까지 흐드러지면 근대와 봄이
어우러질 명소로 손꼽힙니다.
◀INT▶
유현민/테미오래 부촌장
"시대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에 이곳이 비밀처럼 갇힌 공간인데 시민들한테 힐링의 공간으로서 개장"
옛 충남도청 뒤편 선화동 옛길은
서울의 인기있는 경리단길처럼 선리단길로
불립니다.
유년시절을 소환한 듯한 골목과 건물의
아기자기한 카페 등이 젊은 층을 이끄는데,
젊은 감각이 더해진 곳 어디서나 인생 사진
한 두 컷이 가능하다 보니, 소확행 여행과
딱 들어맞습니다.
◀INT▶ ·
이경태 대표/카페
"젊은 사람들이 새로운 생각을 갖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신다면 더 발전되고 재미있는 공간들이 많이 마련되지 않을까.
'소소한 체험부터 특별한 여행까지'.
대전방문의해를 상징하는 이 글귀처럼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숨은 명소를
하나둘 발굴하는 재미가 대전 관광을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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